■ 진행 : 윤재희 앵커
■ 전화 :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UP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우리 군이 발표를 했습니다. 오물을 실은 대남풍선을 대규모로 날린 데 이은 도발입니다. 전문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화로 연결해 북한의 속내 알아보겠습니다.연구위원 나와 계십니까?
[조한범]
안녕하세요.
북한이 오늘 발사한 탄도미사일, 일단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지금까지는 알려지고 있는데 단거리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?
[조한범]
일단 일본 EEZ 바깥이면 단거리고요. 그렇게 보면 지금 현재 그 정도 사거리를 쏜다면 북한이 쏠 수 있는 게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. 이건 최대 300km까지 나왔고요. KN-23, 24가 400km 내외, KN-24, 25가 한 400km 내외, KN-24가 그렇게 가거든요. 지금 탄도미사일로 궤적이 잡혔다는 이 계열일 것 같고, 그러나 10여 발을 쐈다고 그러면 여러 종류를 섞어 쐈을 수가 있고요. 다만 현재 고도가 안 나오거든요. 그러면 사거리는 단거리지만 장거리는 아닌 것 같고요. 중거리 미사일도 고각 발사를 할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 사거리는 단거리지만 대략 단거리 계열을 섞어 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도를 봐야 정확히 분석이 되겠네요.
알겠습니다. 연구위원님, 전화 잠깐 끊지 마시고요. 저희가 지금 연구위원님께서는 사거리만 봤을 때는 단거리인데 고도에 따라서도 중거리 가능성도 있다, 이 부분은 파악을 좀 더 해야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. 위원님, 우리 군도 지금 분석에 들어간 상황인데요. 어떤 부분들을 우선 살펴봐야 될까요?
[조한범]
일단은 사거리가 제일 중요하죠. 군 동향을 봤을 때는 중장거리는 아닌 것 같고요. 350km 정도라면 초대형 방사포 KN-25가 그 정도 사거리가 나오거든요. 그리고 10여 발을 쐈다고 그러면 북한도 경제성을 따져야 되니까 KN-25 같은 경우가 발사관이 4개가 있거든요. 지난번에 6대의 텔을 통해서 동시에 쏜 적도 있거든요. 그러니까 KN25 초대형 600mm 가능성이 좀 있고요. 그러면 동일한 사거리는 KN-24도 가능하니까 두고는 봐야겠네요.
북한의 오늘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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